[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식목행사로 봄의 따뜻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했다.

군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3일 영동군 매천리 산35-1 일원(레인보우힐링타운 웰니스단지 조성사업지 내)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과 풍요로운 숲 가꾸기를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1.16㏊ 면적에 스트로브 잣나무 116본과 감나무 233본을 정성스레 심었다.

참석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날 심은 작은 나무가 새로운 생태를 이루는 거목으로 쑥쑥 커나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영동군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이 곳이 전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래성 산림과장은“녹색복지 국가 구현과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가꾸기와 나무 심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숲과 산림자원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조림사업으로 66㏊의 면적에 낙엽송 외 10종 11만7,638본을 식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보호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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