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4월 한 달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8개 구․군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된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친다. 이를 계기로 범 시민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가 확산이 돼 대구를 진정한 소통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꽃 피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4월 자원봉사의 달’에는 그동안 정치․사회적으로 얼어붙어 있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1시민 1자원봉사 활동 참여분위기가 확산되고,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대구자원봉사의 달’은 4월 2일 중구청 맞은편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8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응원 및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으로 자원봉사의 달 첫 활동을 펼쳤다.

 향후 전개될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된 72개 자원봉사단이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군별로는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 등 릴레이 자원봉사활동과 시민 자원봉사 참여 홍보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자원봉사정보센터 포털(www.dgvolunteer.co.kr)에 접속하여 ‘1365 회원가입’ 후 ‘활동조회’ 버튼을 클릭하여 나에게 맞는 자원봉사 일감을 찾으면 된다. 자원봉사 활동 후에는 실적인증으로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1천 160여 곳의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시 공영주차장 4시간 무료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이 전화 136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자원봉사의 달 운영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시민을 큰 폭으로 확대하는 등 역대 최고의 활동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강 복구지원(10월,203명)과 서문시장 화재복구 급식·음료봉사(11~12월, 1,700명)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활동 실인원 : (’13년말) 128천명 → (’16년말) 259천명(증 130천명, 101.7%)
* 활동연인원 : (’13년말) 1,036천명 → (’16년말) 1,438천명(증 402천명, 38.8%)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우리 시에서도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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