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지난 31일 ‘2017년 충주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는 만 9세부터 13세 아동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자기도전 활동을 성취한 아동에 대해서는 활동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여성가족부장관 인증서가 수여된다.

시는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담당기관으로 등록했다.

포상제 추진을 위해 29명의 포상담당관을 양성해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72명이 동장 인증을 받았다.

시는 올해 참여대상 아동을 지역아동센터뿐 아니라 드림스타트와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했다.

이날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 발대식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장 인증을 받은 아동 32명은 은장을 목표로, 신규참여 아동 68명은 동장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서연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담당관이 자기도전 포상제에 대한 기본교육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해 참가 아동들의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북돋아 주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김운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충주시가 아동들의 자기성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아동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상제의 정착과 파급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장 및 생활복지교사를 대상으로 4월 중 포상담당관 신규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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