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공동전기료 절약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조성에 기여코자 노후 공동주택 40개 단지를 선정해 무료로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시범 시행한다.

최근 대구시 공동주택 감사 결과 공동주택 전기료 비리 사례가 발생되고 있고 입주민의 관리비 과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방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동주택 전기에너지 사용 전반에 대한 진단 실시로 에너지 낭비요인을 발굴․분석해 에너지절약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관내 전역의 공동주택에 에너지절감 분위기를 확산코자 이번 컨설팅을 계획했다.

 컨설팅에선 아파트별 전기설비 진단부터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 에너지 낭비 부분 집중 파악, 설비교체를 통한 에너지 절감 방안 제시 등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며이를 통해 개별 가구의 아파트 관리비 절약은 물론 현실성있는 아파트 맞춤형 절약 방안 마련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는 분위기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KT와의 계약을 통해 ‘대규모 공동주택(아파트)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4월~5월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KT는 대구시내 공동주택 에너지사용 및 절감방안을 컨설팅하고, 공동주택 내 수배전시설 및 공용부의 안전성을 점검한다.대구시는 공동주택 에너지 컨설팅 결과가 실질적인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성과 향상을 위한 제도 등의 정책지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시범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계속적으로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아파트 관리비 과다의 원인을 발견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주민들의 무관심속에 낭비되어 왔던 전기세 등 에너지 절감을 모든 대구시민들에게 공유되고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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