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이 영동읍 매천리 용두봉 일원에 조성한 용두공원이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 공원 인근에는 군민운동장과 영동체육관, 문화체육센터 등이 있어 운동과 산책 등을 즐기는 주민들이 매일 아침 ‧ 저녁으로 찾는 생활체육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에는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 연못, 운동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다.

공원 한쪽 언덕에 조성된 길이 200m에 이르는‘군민 화합의 벽’에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그림, 조각이 새겨져 있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활짝 펴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특히 산책로 끝 지점에 있는 용두정에 올라 보면 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이곳에 오르면 영동읍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공원 조명과 최근 영동역 주위에 들어선 고층의 아파트 불빛과 어우려저 도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이 지역에 새로운 야경(夜景) 명소로 뜨고 있다.

이 공원은 2005년 7월 착공, 국비 등 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5만9504㎡에 산책로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2006년 10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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