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오는 4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7일간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벚꽃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왕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벗과 함께 꽃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벚꽃주간 동안 밤 9시까지 야간에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는 ‘충청유학, 미래를 청淸치다’ 특별전이 진행 중이며, 뜰에는 ‘충남무형문화유산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4월 3일부터는 일제강점기 엽서전 ‘엽서 속 역사의 편린’이 2층 상설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첫날부터 3일간(4월 3~5일) 점심시간(12:30~13:00)에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과 공주시립합창단이 펼치는 ‘작은 벚꽃 음악회’가 진행된다. 도시락을 준비해 온 방문객들은 곳곳에 자리잡고 앉아 음악과 벚꽃의 향기 가득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행사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원지 달기, 목판인쇄, 전통놀이, 화분만들기, 공예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5일(수)부터 8일(토)까지는 오후에 ‘사군자그리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인 8일와 9일은 ‘짚풀공예’와 ‘도자공예․목공예’ 체험, ‘전통차문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8일(토)과 9일(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공주시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미술협회 공주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제27회 공주시학생미술실기대회’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박물관운영부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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