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30일 노은면사무소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 및 분과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강사가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분야별 주요 이슈를 찾기 위해 교육문화, 경관환경, 교통도시․안전재난, 농촌경제, 의료복지 5개 분과로 나눠 중심지 활성화 방안 발굴 및 현안 과제 도출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3부 행사에서는 분과별로 도출된 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종합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곽태종 추진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낙후되고 침체된 노은면이 활성화될 수 있는 희망이 보인다”며 “노은면 중심지의 기능강화 및 활성화로 살맛나는 노은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사업이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60억원이 지원된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동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수안보면과 산척면이 사업을 신청해 현재 중앙평가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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