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모야모야병 등 133종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원이다.

시는 이들에게 진료비를 포함해 요양비,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기침유발기 등 기기 대여료, 특수식 구입비 등을 보조한다.

지원 대상 질병과 소득․재산 지원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yshealth.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여서동 중부보건지소(061-659-4272)에서 상담을 거친 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건강보험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통장사본, 최근 3개월 내 발급된 진단서 등이다.

지난해는 지역 내 143명의 희귀질환자가 3억1000여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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