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가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25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국제유가 상승, 구제역 파동, 한파 등 이상 기온에 따른 서민과 밀접한 생활물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의 물가관리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지방물가 안정관리 점검에서 시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행안부가 최종 심의해 선정했다.

평가에서 시는 어려운 환경에서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하에 가격안정 홍보와 지도 점검 강화와 지방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물가관리 시책을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민관합동 물가안정대책을 위한 관련단체 간담회와 고인쇄박물관 등 문화시설 입장료 무료 실시, 물가모니터 요원을 해 물가 조사 결과를 매월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또 소비자단체 등과 건전한 소비생활을 통한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과 물가안정 홍보를 위한 소식지와 인터넷 홍보, 모범주유소 선정, 서민외식비부담 경감을 위한 물가안정 모범업소 발굴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오고 있다.

시상은 16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물가담당자 워크숍’에서 표창장을 받는다.

시 생활경제담당은 “지방물가 안정은 서민 생활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08년도 지방물가안정관리 전국평가 최우수기관, 2010년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전국 대상, 2011년 지방물가안정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