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하절기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은군 보건소(소장 이종란)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 방역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의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역기동반을 가동하고 주택가 주변 폐타이어 야적장, 인공용기 등 흰줄숲모기의 산란처 및 생활 주변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4월부터 비상방역 근무에 돌입하고 방역기동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은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구제를 위해 하수도․가축사육시설․정화조 등에 차량을 이용한 ULV(초미립자 연무)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인구밀집지역, 하수구 맨홀, 쓰레기처리장, 집단수용시설 등 82개소의 취약지역은 주 1회 이상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부락 단위로 247개 반, 802명으로 조직된 주민자율방역단이 마을별 자체 방역소독과 환경개선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홍보활동도 지속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주변의 모기 서식처 제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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