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30일 죽리초등학교에서‘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경각심이 높아진 북한의 생화학무기에 대비해 주민 대응 역량을 함양코자 추진했다.

군은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증평 예비군 기동대장 이광석 대장을 교관으로 하여 죽리초등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과 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 요령 및 행동 요령과 지진,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따른 비상대피 훈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대피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민방위 훈련을 군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민참여 체험훈련으로 추진하여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실천적인 체험형 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긴급상황 초기 대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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