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테크노파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해외방위산업시장진출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오후 3시 대전TP 대회의실에서 대전테크노파크 편광의 원장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안성일 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은 범부처 방산수출 지원기관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공동 추진하는 해외방산사절단(연 2회)에 참가할 경우 현지 바이어 발굴,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통역지원 등 현지 행사비는 국비로 지원받고, 항공권 및 출장비(1인), 홍보물 제작 등 현지 출장비는 시비를 통해 일부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오는 5월말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가 추진 예정인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은 국시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 참가기업 공모 후 선정하여 현지 출장비 및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유세종 과학경제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비를 투입해 시 특화산업으로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국방산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범부처 방산수출 지원기관으로 산업부, 국방부, 방사청 등 정부부처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상설지원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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