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2017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에서 추진하는 “화훼산업 창업 기본교육”을 통해 꽃집 창업으로 창업주의 꿈을 키워나가는 교육생들이 29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 도매상가 및 양재동 화훼공판장 견학을 나섰다.

화훼 분야에서 창업을 통해 대박의 꿈을 키워나가는 교육생들에게 화훼분야의 유통구조와 창업에 필요한 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견학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견학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절화, 분화 및 관엽류가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배우기 위해 진행되었는데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경매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부터 경매된 화훼류가 유통되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화훼류 뿐만 아니라 리본, 플로럴 폼 등의 관련 자재의 유통까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꽃집 창업을 하였을 때 기본이 되는 재료들을 구입할 때 어떤 방법을 통해 할 수 있는지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화훼산업 창업 기본교육 과정에 편성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에서 화훼류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양재동과 강남버스터미널을 선택한 것은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생들이 창업을 하였을 때 지역의 화훼 도매상이나 자재상들에게 재료를 구입하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말로만 교육을 받는 것보다 이렇게 화훼류가 우리 지역까지 오는데 어떤 과정을 거치는 지 직접 보게 되어 눈이 확 트인 느낌”이라며 “남아있는 교육을 성실히 받아 앞으로 내가 하게 될 사업을 좀더 꼼꼼히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물론 교육만으로 창업을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이런 견학 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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