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영동지역에서 33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유형으로는 경운기사고가 17건으로 50%이상을 차지했다. 시기적으로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4월부터 6월까지 집중돼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시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농기계 작업 중 적절한 휴식 취하기, 음주 후 작업 금지, 방향지시등·야간 반사판·등화장치 부착 등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신길호 예방안전과장은“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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