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최성 시장)는 지난 27일 관내에 거주하는 작가·교수 등 책과 도서관 전문가 9인이 자발적으로 ‘찾아가는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을 결성해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알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은 이권우 도서평론가를 비롯해 ▲안찬수(책읽는 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손택수(시인) ▲정윤수(성공회대 교수) ▲김경윤(인문학자) ▲노경실·백승권(작가) ▲장병인(브랜드 디자이너) ▲박미숙(책과도서관 대표) 총 9인으로 결성됐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고양시 비영리단체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도서관 유관단체의 세미나 및 워크숍에 적극 찾아가 고양시의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사업을 소개하고 인문학강연이 어우러진 정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올 해는 ▲‘찾아가는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 ▲독서토론마당 ▲북스타트 확대 시행 ▲책 읽는 가족 ▲고양북카페 인증 사업 등을 추가로 시행하면서 책 읽는 도시 사업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전문가들이 관공서와 손잡고 자발적으로 홍보단을 만들어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홍보단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추진위원회’에서 제안했다. 추진위원회는 작가, 교수, 작은도서관 관장, 독서운동단체 등 다양한 각 계 각 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양시 공공도서관 사서들과 함께 손잡고 책 읽는 도시 사업의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있다.

‘찾아가는 고양시 도서관 홍보단’의 방문을 희망하는 비영리 기관·단체는 누구나 다음달 7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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