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국가의 건강정책을 수립·평가하는데 필요한 기초통계를 생산하는 제7기 2차년도(2017)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올해는 옥천군 이원면에서 실시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표본의 대표성을 위해 17개 시·도, 동·읍·면, 주택유형을 고려하여 매년 192개 지역을 선정하고, 조사지역당 23가구를 선정, 만1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약 4,400가구, 약 10,000명이 참여한다.

올해 옥천군은 이원면 건진1리, 장찬리, 강청1리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에 가구원확인조사를 통해 23가구를 선정 질병관리본부 이동검진차량이 이원보건지소 주차장에서 3월 29~31일까지 3일 동안 소변검사, 신체계측, 폐기능검사 등 검진조사,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한다.

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국가간 건강수준 및 보건행태 비교지표 산출 등에 활용된다. 우리 뉴스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흡연율, 음주율, 걷기 실천율, 아침식사 결식률, 고혈압 유병률 등이 모두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산출된 지표들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기간이 이원 묘목축제와 시기가 겹쳐 바쁘시겠지만 국가보건통계를 생산하는 법정 조사이고 오전 6시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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