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청주공업고등학교 충북도청 동문회(회장 정인성, 26회, 수질관리과장)는 2017. 3. 28(화) 모교를 방문하여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회원들의 작은 성의를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동문회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장래가 총망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학년별로 1명씩, 총 3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충북도청에 재직 중인 동문회는 현재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입학식을 즈음하여 모교사랑에 대한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배들에게 전달하여 매년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정인성 동문회장은“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모교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련한 자리”라고 의미를 설명하고, 허정회(27회)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장도 “당장의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학업에 더욱 전념하여 모교는 물론,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한편 청주공업고등학교는 1946년 개교한 이래 4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충청북도 실업교육의 요람으로 지금까지 70여 년간 국가산업의 기간이 되는 우수한 기능 인력을 배출했고, 2001년도에는 전국 봉황기고교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한 응집력을 발휘하는 공업입국의 명문 고등학교이다.

홍호중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그동안 연말연시나 각종 행사시 성금전달 정도의 관행적 행사를 넘어, 충북도 공무원으로서 정기적으로 어려운 후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모교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선후배간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도청 동문들의 모교사랑 장학사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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