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28일(화) 14:00,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지도 담당자 및 Wee센터 관계자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인권 친화적 생활지도를 위한 ‘생활지도 및 학업중단 예방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이재영 원장이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가해자의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피해자가 최대한 회복되도록 돕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부모와의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단위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Wee센터와 위탁기관 운영(4곳)을 통해 학업 숙려제 참여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부모와의 관계 개선 프로그램은 부모와 여행 관련 프로그램으로 학업중단 예방 스크리닝 검사 결과(6번 항목: 부모님은 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에 반대할 것이다)를 근거로 부모 상담 및 여행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업 숙려제는 학업을 중단할 뜻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하여 학교 적응력을 배양하고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 최초 위기 및 부적응 학생 대상 맞춤형 해외봉사활동 운영으로 지역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올 한 해도 학업중단 학생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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