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이순옥)은 오는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힐링이 있는 도서관 테라피’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 먼저 12일(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는 2013년~2014년 사이에 발행한 과월호 잡지 1,158권을 무료로 배포한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는 10여권을 선택해 갈 수 있다.

△ 14일(금요일) 오후 3시에는 ‘드라이플라워 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양초를 만들고 그 위에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한 것으로 자기만의 개성과 분위기 연출을 원한다면 추천할 만하다.

△ 15일(토요일) 오후 2시에는 ‘엄마랑 다육이’가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육식물 심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16일(일요일) 오후 2시에는 ‘도서관 정원 꽃 심기’가 진행된다. 반포도서관 1층 야외정원에 아이들이 직접 꽃을 심고 정원을 꾸며보는 체험행사로, 도서관이 책을 빌리는 장소를 넘어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변모하는 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 마지막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로비에서는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두더지 버스’,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등 15권의 빅북(Big Book)을 전시하여 마음의 양식을 쌓고 정신적 치유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강소연 정보봉사 팀장은 도서관이 힐링의 장소로서 주민과 관계 맺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사회를 사는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하여 전국단위 도서관에서 같은 시기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