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의 안전신문고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환경 속 위험 요소라면 무엇이든지 누구나 발견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활용 안전신고 시스템이다. 신고를 하려면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안전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현장 사진을 찍고 내용만 입력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고 처리 상황도 즉시 알 수 있어, 신고건수가 2015년 1,991건, 2016년 3,778건으로 189.8% 증가하였다. 또한 접수된 신고 내용 중 2015년 1,274건, 2016년 3,185건이 수용 처리되어, 안전신문고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재해위험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요 처리내용을 보면 △ 파손된 무단횡단 방지 펜스 재설치 △ 도로의 포트홀 긴급 정비 △ 고장 난 재해전광판 긴급 보수 △ 쓰러진 등산로 안내 표지판 정비 등이 있다.

충북도는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생활화를 위하여 범도민 안전신문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6일부터 3.31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안전신문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포스터, 리플릿, 전단지 등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안전신문고를 통한 도민의 안전신고 참여를 도모하는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와 불합리한 안전제도를 찾아내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재난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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