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충주시가 올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며 공연 트렌드를 점진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올해도 시는 시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할 계획으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먼저, 3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선보인다.

5월 가정의 달에는 시립택견단의 택견 삼총사가 어린이날 어김없이 세계무술공원을 찾을 계획이며, 시립우륵국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도 5월 24일과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꼬마친구들을 만난다.

우륵국악단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루는 저녁시간에 공연할 예정이다.

9월에는 지난해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교장쌤은 외계인’ 속편을 준비 중이며, 전국체전이 열리는 10월에는 충주의 신세대 문화아이콘인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가 호암예술관에서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호암예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또 하나의 선물 ‘아리공주와 꼬꼬왕자’가 4회 어린이들을 찾는다.

한편, 시는 문예회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어린이 환경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를 비롯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도 적시에 배분해 아이들의 문화욕구를 해소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가 주관하는 공연이 더욱 이채롭고 풍성해졌다”며 “아동친화도시 충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시청 홈페이지 문화행사 일정을 참고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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