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에서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발생한 고용절벽 시대에 청년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는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신규 채용 확대와 고용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가동 기업 중이며, 최근 1년간 청년고용 증가율이 5%이상이면서 청년고용(정규직) 인원 5명이상 중소기업(30인 미만 중소기업은 3%이상이면서, 청년고용 3명이상)으로 경영상태가 건전하고 양호한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내달 4월 28일까지이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 적격요건 심사와 청년고용실적 및 고용실적, 고용유지율 등 서류 심사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쳐 7월 중 총 14개의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단양 성원파일 등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체력단련실 리모델링과 운동기계 구입 등 최대 3,000만원까지 고용환경개선자금 인센티브 지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단양군 성원파일 장태순 대표는 “중량이 큰
콘크리트 파일 생산 현장에서 근골격계 통증과 육체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없었으나,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인센티브를 통해 체력단련시설이 확보되면서 운동은 물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에 편의시설이 마련됨으로서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근로복지환경이 개선되어, 지역의 젊은 인재 채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에서는 올해에는 보다 많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복지시설의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건강증진 체육시설 구축 외에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 지원 시설 확대와 고용 여건이 어려운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 규모 30인 미만과 30인 이상 기업을 구분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양경열 도 청년지원과장은 “청년 근로자를 채용한 우수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서 도내 취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기업들이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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