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목이 주택 등 건축물로 기울어져 쓰러질 염려가 있는 우려목 제거작업을 한다.

우려목 제거작업은 주민이 자체적으로 제거하지 못해 집중호우나 태풍, 대설시 재산과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주택 주변의 위험한 나무를 제거해 주민생활 안전을 높이고자 한다.

주택피해 우려 나무는 임의 벌채사항으로 시의 허가 없이 주민 자체적으로 벌채해도 되지만 장비 임차 등 경비가 많이 소요돼 주민이 자력으로 피해 우려 목을 제거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1월 한 달간 동 주민센터를 통해 피해 우려목 제거 신청을 받아 이중 피해 우려가 적거나 낙엽 및 그늘로 인해 제거 요청한 곳을 제외하고 피해위험이 큰 15개소를 선정 수목제거 작업을 한다.

시 산림담당은 “태풍이나, 호우, 대설 시 나무 쓰러짐으로 인해 큰 피해가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생활경관 향상과 주민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예방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매년 폭설시 나무 쓰러짐으로 인해 차량통행 단절 등 큰 손해를 입는 우암산 순환로변 피해 우려 목에 대해 제거작업을 해 사전 자연재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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