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누구나 미디어를 활용, 우리주변의 소소한 이야기꺼리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공동체 소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을 미디어 장비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형 미디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던 과거와 달리, 일반인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1인 미디어 운영이 활발해짐에 따른 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 시행되어 2개 공동체가 운영중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제주이주정착민 등 마을 구성원이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디어 활동을 하고자 하는 공동체에 활동에 필요한 녹음, 촬영, 편집장비 등을 구축하는데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1천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참여자는 장비구축비의 50%이상을 부담하여야 하고, 신청기간은 ‘17년 3월 27일부터 4월10일까지이다.

본 사업에는 마을 및 주민 소규모 커뮤니티 등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미디어 활동을 운영할 계획에 있거나 운영중인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단체, 공동체, 조합, 3인이상 주민모임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도 문화정책과 접수) 전문가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서식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중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본 사업으로 지역내 이슈를 서로 알리고 공유하며 아울러 문화 향유의 기회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단절된 마을 커뮤니티간에 세대차이, 경험 차이, 문화의 차이를 크게 줄여주면서 지역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사업과 연계하여 제주영상위원회에서는 「마을미디어 스토리텔링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하게 되는데 마을 스토리텔링 발굴 공모 등 특색있는 콘텐츠 제작 지원, 미디어교육, 컨설팅 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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