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각급기관 및 학교의 문제점과 교육비리ㆍ부정행위를 예방함으로써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각 급 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1500여명을 대상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올해 도교육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리 발생 개연성이 높은 사학기관, 학교급식, 특성화고, 유치원 운영 등 4개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정감사의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공무원 비위발생 예방과 음주운전 및 성범죄와 관련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할 계획이며,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위의 실적을 올린 청렴분야에서는 올해 도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청렴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구성된 도민감사관은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 기회 확대와 비위사실 제보 및 위법 ․ 부당한 행정사항의 개선 위해 종합감사, 특정감사, 재무감사 등 81개 산하기관 실지감사에 직접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강성구 감사관은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감사의 본질에 충실한 감사, 건강한 조직 만들기에 앞장서는 감사가 돼야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한 단계 상승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스스로 부패 통제능력을 배양하고 부패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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