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하여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교육은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시설 등 118개소 5,718명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시설을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이다. 이는 지난해의 78개소 3,444명보다 51% 증가한 것이다.

교육 내용은 시민들의 위기대처 능력함양을 위한 심폐소생술,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예방법으로, 강사는 대전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국민안전지도사 자격을 갖춘 국민안전관리연합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몰랐다. 이번에 실제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어린이집 선생님은 “내 일이 아니다 싶어 무관심했는데 가까이에서 직접 설명해주니 실감났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체험교육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김우연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복학습과 훈련을 통한 안전생활의 습관화가 최선이다.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이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안전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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