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오는 4월부터 지하수 이용자에 대한 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일제 징수를 실시한다.

이번 체납 징수 대상은 2017년 2월까지 부과한 미납 하수도사용료이며, 체납 건수는 700여건, 금액은 약 14억 원(2017년 2월말 기준)이다.

주요 체납자는 대중탕 및 숙박업소 등으로 청주시 하수도특별회계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전화 및 독촉장 독려를 시작으로 상습‧고액 체납자 수시 방문 독려와 더불어 재산조회‧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체납액을 일소하고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수도특별회계 건전운영을 위해 매년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상습‧고질적인 체납으로 재정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연말까지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징수활동은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높이고, 안정적인 하수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펼쳐지는 만큼 주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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