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서울시청사를 직접 탐방하여 청사투어와 함께 진로체험도 하는 <탐색하고 체험하며 꿈을 찾아가는> 서울시청 탐방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탐방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4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하반기는 9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기간중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전 09:30 ~ 12:20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청사투어’와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사 투어는 ‘열린 민원실’, ‘신청사 사무 공간’ 횡단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이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서울 도서관’ (옛 시장실 등), ‘군기시 유적’ (체험관), ‘수직 정원’, ‘시장실 외부 휴게공간’, ‘메타서사 서벌’ 등 역사․관광 문화 공간을 견학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알기’ 를 주제로 ‘활동지’, ‘북아트 만들기’, ‘서울시 업무카드’ 등 교구재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에는 청사內 발굴 유적을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6개교 4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내가 서울시 공무원이라면 어떤 일을 할까?’, ‘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는 고대 서울, 중세 서울, 근대 서울, 현대 서울로 나누어 재미있게 스토리화 하여, 역사를 통해 서울이 마치 생명을 가진 존재처럼 계속 변해 왔고 앞으로도 변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가 서울시 공무원이라면 어떤 일을 할까?’ 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서울시청 공무원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관심 분야와 시민들에게 필요한 업무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서울시청 업무 알아보기’ 카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공무원들이 하는 일을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조사할 수 있다.

‘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은 서울시민은 누구나 서울의 주인이며 신이 꿈꾸는 서울을 만들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지고 ‘내가 만드는 서울!’ 이라는 새로운 서울을 만들기 시작한다. 학생들이 만드는 새로운 서울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수업을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서울, 미래에 만들어갈 서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팝업북과 다양한 꾸러미를 통해 ‘문화, 복지, 도시계획’ 분야 중 관심분야에 따라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재구성 할 수 있다.

서울시청 탐방기 프로그램은 서울시 소재 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교육부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1회 참석 가능 인원은 30명 내외 이다.

정상택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 현장 진로체험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총무과(☎ 2133-56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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