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법무부 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 교장 김성곤)는 3월 24일 정부3.0 소통과 공유의 일환으로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 내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캠프장에서 학생 9명과 학생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캠프’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부모와 자녀 관계 회복을 통해 학생들이 출원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가족사랑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가족이 있지만 늘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과 진솔한 대화도 많이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생업에 바빠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이 아이에게 미안하고, 소년원에서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교장은 “학생들이 출원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원만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성교육과 더불어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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