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매화향이 가득한 가덕 노동리 매화밭을 가족들과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청주시 가덕면 노동리 산48-1번지 일대에 야산 경사지 산비탈에는 1,000여주의 매화나무 단지가 있다.

이곳은 풍경도 장관이지만 은은한 매화향기가 도심 속 아파트 단지에서 맡아보는 온실 속 매화의 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긋하고 시원하다.

매실나무는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교목성 유실수로 높이 5∼10m까지 자랄정도로 높이 자란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3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피기에 조매, 추운 날씨에 꽃이 핀다고 해서 동매,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설중매라고 하기도 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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