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구제역, 브루셀라 여파로 급 중단됐던 2017군수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21일 동이면을 시작으로 안남, 옥천읍을 끝으로 완료된다.

지난 2016년 동이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완료된 사업은 용운(용암말) 진입로 개설공사(정상영), 소도(검지내골) 세천정비공사(박상용), 가덕리 농로포장공사(박상용), 용운(세금선) 농로포장공사(임숙재), 석탄1, 2구간 법정도로 지정건의(박효서) 등 불가능해 보였던 마을 안길 포장공사와 문화재보수사업, 포도축제장 부지 매입 등 관련 현안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곡리(신촌) 마을안길 확포장공사(이동복)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주된 마을 안길로 협소한 농로 폭으로 인해 차량 교행 시 차량 전도 위험 등 주민안전 위협을 받던 곳이었다.

이 사업의 추진 완료로 길이 200m 마을 안길 확장으로 차량 및 주민 대피 확보를 하여 주민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그밖에 금암3리 비지정 문화재(용암탑) 보수사업(김정숙)에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문화재 보호펜스 설치 및 정기적 주변 정비 사업을 하여 펜스 설치로 석탑 보존, 정기적 제조 및 환경 정비로 석탑보호 관리를 실현하게 됐다.

또한 동이면에서 요청한 포도축제장 부지 매입은 4억여 원을 투입해 동이면 적하리(18-2번지) 일원에 토지매입 8천㎡ 정도를 구입해 구 포도축제장 부지 매입을 통한 각종 행사 공간을 마련하여 추후 관광객 및 주민 화합 공간 조성을 마련했다.

이번 2017년 동이면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원 요청 건은 주로 마을안길 정비공사와 비포장 도로 농로개설, 교량 확포장 공사, 물탱크사업, 옛길 복원사업 등이 많았다.

소도리 이문순 이장은 콘크리트 상태가 불량하여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는 소도리 마을 안길 정비 공사 구간으로 토지 승낙이 허락된다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검토하겠다는 조건부 추진을 약속받았다.

가덕리의 이용만 이장은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농로포장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며 우산1리 송욱영 이장은 우산~지탄 간 옛길 복원을 통해 동이면과 이원면을 잇는 옛길을 복원함으로써 두 지역 간 유대감 증진 및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자 요청했다.

또한 옥천읍 동정리~석탄1리(안터마을) 구간인 향수 100리 자전거도로에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보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데크 인도설치를 요청하였다.

이 사업도 내년에 사업 계획 예정으로 검토하였으며 사업비는 8억 원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남곡리 이동복 이장은 동이면 남곡리 일원에 지난 2016년도 반영된 사업이 미비해 나머지 구간 정비 공사를 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 안길 확장 및 안전 시설물 설치를 위한 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안남면 군수순방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사업으로는 안남천 호안정비공사, 화학1리 농어촌도로 개설공사, 화학2리 마을진입로공사, 도농1리 세천정비공사, 등 80%의 추진율을 보였고, 다락골천 제방정비공사, 도농2리 양계장 악취해결 요구, 청정리 점촌 경로당 건립 민원은 추진 중에 있다.

공통사항으로 사유지 편입이 예상되는 사업은 토지사용 승낙 조건이 우선 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뒤따르고 있어 시간적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옥천읍을 끝으로 군수순방 주민과의 대화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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