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 공근면 오산리(이장 한두만)에서는 오는 27일 11시에 오산리 마을회관에서 대추나무 묘목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마을 주민이 모여 ‘봄 맞이 마을환경정비’와 마을회관 주변 대추나무 식재 행사를 실시하고, 1,000여 그루의 대추나무를 가구별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총 80여가구 중 귀농‧귀촌 가구가 30여가구에 달하는 공근면 오산리는 2016년 현재 30대 젊은 리더인 이장이 마을을 대표하면서 마을 분위기는 달라졌다.

특히 이날 대추나무 식재 행사는 마을 발전을 위하여 공동체적인 목표를 갖고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기업형 새농촌 기초마을사업」에 공근면 오산리가 선정되어 올해 1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식재한 대추나무는 수확 시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서원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에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김석동 공근면장은 “오산리 마을 주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대추나무 식재 행사를 추진함으로 상호 공통 화제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커다란 의미를 두고 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를 공근면 전체 마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마을단위 공동체 형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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