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24일(금)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부시장 주재로 ‘2017 시정연구모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총 65명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주제발표와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팀 단위 모집이 아닌 개인별 참가 신청을 받아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연구팀 구성은 남성이 37명, 여성이 28명으로 남성의 참여율이 더 높았으며, 직급별로는 6급 12명, 7급 22명, 8급 19명, 9급 12명으로 6급 이하 전 직급이 고루 참여했다.

또한 과거 행정직렬 위주에서 탈피해 행정 19명, 공업 8명, 세무 8명, 사회복지 6명, 방송통신 5명, 녹지 4명 등 총 15개 직렬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가 기대되고 연령대별로도 20대부터 50대까지 조화롭게 구성됐다.

특히 팀별 연구주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 서비스’관련 주제가 5건으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공유경제’, ‘갈등 조정’,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만 인구 늘리기’관련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분포돼 시정 발전을 위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5개 팀이 앞으로 연구할 팀별 주제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연구방향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이범석 부시장과 연구팀원들이 시민 체감도와 실행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은 “올해 시정연구모임의 최대 목적은 실행가능하고 시정에 접목 가능한 시민체감행정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직원들의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있어 더 나은 청주시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시정연구모임의 연구결과는 4월말 1차 중간발표와 6월말 최종발표회를 통해 확정된 뒤 각 부서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해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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