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법인 신용카드 등의 사용 활성화로 군 세입을 증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도 제고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군은 농협은행 옥천군지부로부터 지난달 말 법인 신용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 적립 기금 2011만원을 전달받아 세입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군에서 사용한 각종 법인카드, 민간단체 보조금 카드, 맞춤형 복지카드 등에서 발생한 0.1~1%의 포인트 적립금이다.

매년 이런 방식으로 모아진 기금이 지난 2006년부터 이번 세입조치까지 총 2억4000만원에 달한다.

군은 이 적립 기금을 일자리 창출과 주민지원사업 등으로 예산에 편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각 관서 및 부서별 직원, 보조사업자 교육을 통해 법인 신용카드 등의 사용을 권장, 포인트 적립을 확대해 왔다.

특히 소액 물품 구입 등 소모성 경비지출에는 신용카드 등의 사용을 적극 독려해 투명한 예산집행을 제고시키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클린 행정을 실현하고 세수를 증대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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