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23일 옥천읍을 마지막으로 올해 연두 읍면순방 및 주민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와 올해 비전 및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최대한 즉답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군-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

특히 시급한 건의사항인 경우 간담회 종료 후 관련 실과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신속한 걸음도 보였다.

김 군수는 순방 시 주민 간담회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당, 파출소・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단체도 방문해 소통의 행보를 더욱 강화했다.

주민 간담회 참석자들도 개인의 입장을 반영한 건의사항 보다는 군정방향과 군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많이 제시해 진일보된 간담회가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순방 시 건의 내용은 대부분 마을길・농로 개설, 주차장・ 상수도 설치 등 주민의 안전 및 편의와 관련된 사항이었다.

읍면별로는 옥천읍이 16건, 이원면 15건, 동이면 12건 등 총 117건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은 이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가능 여부, 실효성, 예산 등을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만 군수는 “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을 수 있었다” 며 “보다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공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읍면 순방은 지난달 6일 군북면에서 시작해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21일 재개, 총 9일 동안 하루 1개 읍면씩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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