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과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2017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맞벌이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족의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양육 및 가족문제 상담, 맞벌이가정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종합사회복지관 강의실에서 맞벌이가정 부모․자녀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벌이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 설명회에 이어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 급증과 자녀들의 바쁜 학업 일정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줄어듦에 따라 ‘대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가족 스탠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맞벌이가정 부모와 자녀들은 가족 스탠드를 만들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화시간 정하기 등의 활동을 하며 가족간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맞벌이가정의 일하는 엄마·아빠와 가족은 누구나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880-6537)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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