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51억원을 들여 2015년도부터 추진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공사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신축된 건물로써, 종합사회복지관이 부재한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복지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편중된 복지인프라를 재편하기 위하여 대정읍 하모리에 지난해 6월말 착공하여 지상4층 연면적 2,267.07㎡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시설로는 1층 주차장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강당,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식당 등이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에 따라 우수등급으로 예비인증을 획득하여 장애인‧노인 등도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설계에 반영하였다.

또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민간위탁 방침에 따라 올해 초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김옥진)을 선정하여 5월말 개관을 목표로 운영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욕구 수요조사를 통하여 세부적인 운영계획 및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인프라가 취약한 서부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됨으로써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 서비스를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종합복지공간으로 기능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준공됨으로써 서귀포시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총 3개소의 복지관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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