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청남도 성인문해교육 교원들의 교사 전문성 강화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재단법인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성호)은 3월 22일(수) 충남 문해교육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2017년 충남 성인문해교육 교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훈민정음의 창제원리와 한글의 변화’라는 주제로 홍윤표(전 연세대 국문과)교수가 문해교사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글의 변천과정과 한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참여한 교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최유경 (안양시민대학) 교장은‘문해교육 교수 전략’이라는 주제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학습자와 교사 또는 학습자와 학습자 사이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사례와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호 원장은“글을 읽고 쓰는 것은 입으로만 하는 게 아니며, 학습자들의 삶의 경험과 기회에 기반하여, 그들의 현실, 사회, 역사를 읽고 쓰는 것이다.”라며“어르신들이 글을 읽고 쓰는 것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분들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교사들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광역거점기관으로 선정된 후 도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017년 초등⋅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과정 운영,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의 달 행사 개최, 충남형 문해교육 부교재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충남 성인문해교육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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