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BBS 청주불교방송이 ‘개국 20주년 기념식 및 사장(장산 스님) 취임식’을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후 6시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주BBS 개국 20주년 기념식과 사장 취임식에는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등 주요 스님들과 신행단체 회장,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청주BBS의 지난 20년 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과 부루나합창단의 음성공양, 현악 4중주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1997년 4월 25일 개국한 청주BBS는 그동안 충청권 불교계 유일한 지상파 방송으로서, 부처님 법음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제 8대 청주 BBS 사장으로 취임하는 무림(茂林) 장산(長山)스님(고산사 주지)은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청주불교방송은 보다 성숙한 자세로 불교계와 속가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청주BBS 사옥불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충주와 제천 등 충북 북부지역 난청 해소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산 스님은 1970년 법주사에서 이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은 뒤 영동 천마산 중화사 주지, 충주 중앙경찰학교 상임법사 등을 역임했으며, '진인으로', '초심자를 위한 선수행' 등의 시문집을 냈다.

청주BBS 운영위원장인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청주불교방송은 앞으로 보다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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