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충청북도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월 23일 『충청북도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하여 확정하였다.

 이에 앞서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청주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중학교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방법 중 지원학교 수에 관한설문과 현재 중학교 3학년 2학기의 시험횟수에 관한 내용이다.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대학입학전형에 호응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고자 개선했던 학생의 성적을 4개의 군으로 나누어 학생선택권을 반영한 배정은 그대로 유지 된다.
그러나 달라진 점은 전년도 배정방법에서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3지망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하였다. 지원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시 배정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 중에서 학생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된다.

또 달라진 점은 2017학년도 전형에서는 전기고와 후기고의 석차연명부 작성기준일을 달리하였지만, 2018학년도 전형에서는 전후기 고등학교 모두 11월 13일로 석차연명부 작성기준일을 정하였다. 이는 설문조사 결과 학생진학상담 시간 확보의 어려움이 있고, 전기고와 후기고 사이 3주간의 교육과정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정기고사 횟수 축소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선배정 대상자는 전년도와 같이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 입학자이다.

 특성화고등학교를 포함하는 전기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은 2017년 11월 14일부터 시작되고, 일반계고등학교를 포함하는 후기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은 12월 11일부터 시작된다. 그외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전형은 학교의 특성에 따라 별도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부응하는 고입전형 방법 개선에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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