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대명동 공연예술연습공간 지하에 공연 제작과 연습, 시연이 가능한 소공연장(100석 규모)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공연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재단과 함께 문체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5년 4월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을 만들고, 이번에 지하 소공연장(대명홀)까지 조성을 마무리함으로써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제작과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한 원스톱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사업비(2014~2017) 38억원(국 29 시 5, 재단 4)

 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은 1층 ~ 3층에 5개의 연습실(대1, 중 3, 소 1)을 비롯해 세미나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지하 소공연장 조성(459.9㎡)이 완료됨에 따라 여러 공연 장르가 기초 연습에서 제작, 쇼케이스까지 가능한 공간을 저렴한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예술 단체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개관한 연습실*에도 지역의 예술대 학생, 단체 등이 연일 연습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 기조성 연습공간 ‘16년 실적 : 1~3층 5개 연습실 대관일(301일), 대관률(84%) / 이용(48,954명)

앞으로는 공연연습을 위한 대관 뿐만 아니라 공연 컨설팅과 쇼케이스 지원을 통해 작품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과 통합홍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과 공연단체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키우고 작품의 유통구조 개선과 경영관련 정보의 체계화로 공연시장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관행사는 그동안 2년간의 공사 끝에 마지막 소공연장을 개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앙상블 시나위팀의 퓨전 국악공연과 연극 단체의 위트 넘치는 꽁트 공연 등이 마련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제작에서 연습, 트라이아웃 공연까지 가능한 공연환경이 마련되었으니, 이를 계기로 지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활성화 되어 대구가 전국 최고의 공연 市場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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