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오는 24일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일부터 26일까지를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담양읍과 창평면 오일장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으며, 관내 경로당 25개소 이용 어르신 650여명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덧붙여 보건기관의 옥외 전광판,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홍보를 병행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등에 포스터 배부함으로써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해는 선제적인 예방관리에 중점을 둔 정부의 ‘결핵안심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군 보건소는 앞으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닌 잠시 잊힌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만큼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활 속 결핵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실시 ▲기침 예절 실천하기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향상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만성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 ▲주변 환기 및 통풍 자주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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