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현장중심의 성폭력예방 교육 및 학교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등·하교 길 조성을 위해 관내 2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전체 146개 초등학교의 20%를 제작해 왔고 2016년까지 신규, 재참여를 통해 누계로 297개 초등학교에서 제작하였으며 학교선정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자치구가 직접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추진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중 1개반 20명을 대상으로 교사, 학부모, 경찰, 성폭력상담소 등이 인솔자로 참여, 학교주변의 위험요소, 안전요소를 직접 현장 조사해 10월까지 안전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매년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아동 스스로가 인지하고 자치구, 학교가 함께 개선해 나감으로써 안전한 등·하교 길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수)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경찰서, 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등 실무자가 참여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자치구 예산 교부는 물론 사업종료 후 안전지도 전시와 함께 최종 보고회 및 사업 홍보를 위한 우수사례집 발간, 유공자 표창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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