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추풍령면 고구름농장 대표 손석주(62세)씨는 3월22일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 자신이 생산한 퇴비 200포(80여만원상당)를 기증하였다.
손씨는 평화공원에서 올해 처음 장미를 재배하여 공원의 위상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평화를 누리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퇴비를 직접 차에 싣고 와 정구도 노근리평화공원 이사장에게 전달하였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장미를 식재하여 우울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전쟁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간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는 소중한 뜻을 알게되어 감명을 받았다는 손씨는 선조들의 아픈 역사 이지만 우리군의 소중한 역사자원이자 세계 평화를 위한 공간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평소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원 활성화를 위해 힘껏 돕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노근리평화공원에서는 60,000㎡의 부지에 장미를 비롯한 연꽃, 작약, 국화등을 식재 공원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조성하여 군민들은 물론 인근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안식을 취하며 평화의 기쁨을 누리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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