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농업경영의 최고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청양농업의 대도약을 위한 고급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22일 대강당에서 수강생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청양농업최고경영자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농업최고경영자 과정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에 수업을 하며, 영농기인 5월과 8월은 휴강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총 25주차로 농업유통, 농업마케팅, 농업혁신, 농업경영 현장학습 등 4개 영역을 중점으로 농업경영 전반의 이론적 학습과 현장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연계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변화하는 21세기 농업환경에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농업경영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이석화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제 남들 하는 것 그대로 따라 해서 잘하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농업도 주먹구구식으로 그냥 열심히만 해선 안 되고 기술, 유통, 마케팅 등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문 학습으로 경영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으로 귀농귀촌한지 3년 이상 된 최적의 수강자 44명을 선발했다”며 “교육이 끝나는 올 연말에는 넘버원 청양을 이끌어 갈 44명의 농업경영의 달인이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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