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으로 이사 온 귀농·귀촌인이나 횡성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기초영농 교육은 3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생은 지난 1월에 신청을 받아 36명을 선발했다.

귀농인이 도시에서 생활하여 농촌과 농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오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업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농사짓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농업기술센터 해당 작목 전문 농촌지도사 8명이 투입되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횡성의 문화, 토양의 이해, 비료, 주요 과수 소개와 나무 심기, 농산물 인증제도, 친환경 자재 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였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실습 내용은 육묘상 만들기, 고추, 토마토, 찰옥수수 육묘와 물주기, 비료살포, 퇴비 만들기, 꽃기르기, 과수 묘목 접붙이기 등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농업기술센터 비닐하우스 안에 직접 육묘상을 만들고, 교육 기간동안 고추, 토마토묘를 길러 봄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영농을 할 것인지 설계하고, 과학영농을 실천하는 힘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초영농 기술교육으로 횡성을 찾아온 귀농인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횡성농촌에 동화하여 횡성 농업 발전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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