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겨울철을 맞이해 ‘전 직원 내복 입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매년 겨울철에 최고 전력 사용치가 갱신돼 올겨울에도 전력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 직원 내복 입기 운동’을 추진해 청사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내 겨울철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하고 개인용 난방기기 사용 금지, 엘리베이터 이용 자제,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일상화한다.

또 에너지 사용 절정기에 하루 2시간씩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는 등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회계과 직원은 지난 13일 내복 입기 운동 확산을 위해 ‘내복 입는 날’로 정해 전 직원이 내복을 입고 출근해 체온이 3℃ 상승하는 효과를 경험했다.

겨울철에 내복을 착용할 때 2~3℃의 체감온도가 상승하는 효과와 내복 입기와 더불어 조끼와 같은 겉옷을 착용하고 근무하거나 무릎담요를 활용하면 난방장치 온도를 높이지 않고도 체감온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김종목 회계과장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추운 겨울에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내복 입기 운동에 많은 시민과 직원들이 동참해 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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