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3월 23일 청원구 주중동 마로니에시공원을 시작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올해 정례직거래장터 본격 개장에 들어간다.

최근 농산물 수입 개방과 부적합 불량식품 유통 등으로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고, 농가는 영농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정례직거래장터 통한 농산물 판매가 대안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례 직거래장터 8곳이 구청별로 개장한다.
△상당구 어린이교통공원(3.28부터 매주 화요일), 충북농협금요장터(4.14부터 매주 금요일), △서원구 장전공원(3.29부터 매주 수요일), △흥덕구 흥덕구청광장(3.24부터 매주 금요일), 청주MBC광장(매주 화요일), △청원구 마로니에시공원(3.23부터 매주 목요일), 초정문화 공원(매주 토·일요일)은 지난해에 이어 개장한다.
또 신규 장터로 청원생명축제가 개최됐던 오창읍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장터가 5월 중에 개장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올해 정례 직거래장터 매출액을 전년도 보다 12%가 늘어난 28억 원을 목표로 방송홍보, 홍보리플렛, 포장재지원, 생산자소비자 교육 및 토론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오재 청주시 원예유통과장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전하게 생산되고 제값 받고 판매가 되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정례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