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동부소 방서(서장 신상수)가 각종 재난현장 출동에 있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아파트 소방차 자동 진출입 계획’으로 아파트 화재 출동 시 현장접근성 제고를 위해 관리사무소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쳐 차량출입차단기에 소방차량 번호를 사전 등록해 관리사무소를 거치는 등의 시간낭비 없이 곧바로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차단기는 보안과 주차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촌각을 다투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 순찰 등으로 경비실이 부재이거나, 진입 통제를 하는 경우 골든타임 확보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게 소방 관계자의 입장이다.

확인한바 관내(상당구, 청원구) 차단기가 설치된 아파트 38개소를 확인했으며, 협조 안내문 및 사전 방문을 통해 이번 달 29일까지 소방차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신 서장은 이번 특수시책을 추진하면서 단지 내 소방차 전용주차 구간 확보 및 진출입로 재정비, 입주자 홍보도 병행 실시하여 골든타임 확보가 더욱 수월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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