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경찰서(서장 류재화)는
옥천경찰서에서는 관광 무비자로 입국, 훔친 차량을 이용하여 차량 내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러시아 출신 2명을 검거 구속했다.

러시아 출신 A씨와 B씨 2명은 3. 17일 옥천군 일원에서 승용 차량을 훔친 후 옥천읍 농촌 마을을 배회하며 K(남, 49세)소유의 화물 차량에서 통장, 신용카드, 현금 등 2회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는 B씨가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배편을 이용하여 러시아로 출국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 국제선여객터미널에 파견된 외사분직과 공조 후 형사팀을 급파하여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국에서 요리사와 택시기사로 일해 오다가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고 싶어, 관광 차 왔다가 실수를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을 주차 시 잠금 장치를 철저히 하여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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